몇일전 지인과 해운대 요트경기장 주변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러서 촬영했던 야경입니다.

예전에는 이곳 사진이 종종 올라 왔었는데 최근에는 거의 볼수가 없었던 사진이죠.

정말 우연히 올라갔던곳이라 17-55 달랑 하나 지인은 24-70 달랑 하나 들고 가서 화각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실감하고 온곳입니다.

이곳은 초광각 렌즈나 혹은 어안 렌즈가 필요한곳이거든요. 그래서 사진을 보시면 화각이 무언가 부족하게 잘려 있습니다. ㅎㅎ

이곳도 역시나 제니스와 아이파크가 들어선 이후로 풍경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더군요. 

왼쪽으로는 이전에 볼수 없었던 초고층 마천루, 오른쪽으로는 예전에는 해운대 간선도로의 궤적이 S라인으로 볼수 있었던 곳이지만 이제는 고층 건물로 인하여 라인이 잘려 버렸더군요.

장산에 오르면 고층 건물들로 인하여 해운대 바닷가를 거의 볼수가 없는데 이제 이곳에서만 바닷가의 일부분이 보이는곳이 되어 버렸군요. ^^



이날 시정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날씨가 하루종일 오락가락 한 날씨였습니다. 매직타임에 이르러서는 비까지 오락가락 하더군요. ^^



광안대교와 요트경기장에 불이 서서히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광각 렌즈가 없다 보니 정말 어정쩡한 화각이 되어 버렸네요. ㅠㅠ



예전에는 오른쪽의 차선이 모두 보이고 광안대교의 라인이 잘리는 곳이 아니었지만 고층 건물들로 인하여 모습이 상당히 많이 바뀐 곳입니다.이곳에서는 오프로 이상 부족한 절박함이ㅋ


'유리동물원 겔러리 > 부산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흑백사진으로 보는 부산 야경  (9) 2012.09.26
부산은 항구다  (6) 2012.09.24
이것이 해운대 마천루다~  (3) 2012.08.26
봉래산이 구름모자 썼어요~  (2) 2012.08.23
광안대교 야경  (8) 2012.08.20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