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겨울철이면 특히나 새해가 되면 유행하는 촬영이 하나 있죠. 바로 일출 촬영입니다.  그것도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바다에 오메가의 형상을 하면서 떠오르는 모습은 일출 촬영의 백미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럼 바다 일출 촬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바다 일출 촬영을 가기전에 반드시 복장은 든든히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지역은 따뜻하다고 하더라도 바다의 아침 찬바람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추울때가 많습니다.  특히 모자는 반드시 준비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날 떠나는곳의 바다 일출 시간과 방위각을 반드시 숙지하고 가도록 합니다.  그렇지 않을때에는 시간과 각도를 몰라서 우왕좌왕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부산지역 일출 시간 및 방위각 (http://mena.tistory.com/59)

준비물: 바다 일출 촬영은 최소한 준망원급의 랜즈를 준비하도록 합니다.  특히 오메가 일출을 대비해서는 약간 클르즈업 촬영을 하도록 합니다.  광각랜즈는 어디서든지 있어야 하겠지요.

촬영 및 방위각 잡기: 바다일출 촬영의 경우 만약 7시 반경에 일출이 예상된다면 7시 정도까는 도착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때쯤부터 여명이 시작되는데 기상이 너무 나쁘지 않다면 광각랜즈를 이용하여 여명을 촬영하도록 합니다.  만약 방위각과 나침판을 준비했다면 정확한 각도를 잡는데 어렵지 않겠지만 미리 알지 못하고 갔다면 일출이 시작되기전 10여분전부터 가장 붉은 지점을 찾아서 자리를 정확하게 잡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때에는 표준 망원줌 랜즈로 랜즈를 마운트 하도록 합니다.  일출이 시작될때쯤 랜즈를 바꾸게 되면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은 당황하여서 제대로 촬영을 못할수도 있게됩니다.


프레임을 잡을때 특히 오메가 일출이 올라올때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너무 초망원 랜즈로 태양을 클로즈업 하는것을 볼수 있는데 그것 보다는 주변의 자연 환경을 적절하게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태양만 덩그러니 찍었다면 어디서 찍었는지 본인이 아니면 도저히 알수 없겟죠?

또한 위치를 잡을때에는 가장 붉은 지점에서 약간 왼쪽으로 가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태양은 일출을 시작하면서 약간씩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오메가 너무 오른쪽에서 위치를 잡게 될경우에는 정작 오메가가 완성되었을 때에는 잘리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