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비친 잔상은 매우 매력적인 피사체를 촬영하는 것입니다. 반영은 사진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지만,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다녔다면 한번쯤은 시도를 해보았을 쟝르입니다.   반영 촬영으로 유명한 촬영지(주산지, 위양지 등)에서의 촬영이야 공개가 많이 되어서 촬영하기가 어렵지 않지만,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반영은 촬영 경험이 많지 않다면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반영 촬영은 유명한 촬영지에 일부러 가서 촬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변에서도 아주 쉽게 찾아볼수 있는 피사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주변에서도 물에 비친 반영을 쉽게 찾아볼수 있지만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의 기상 조건이 반드시 필요 합니다. 반영 촬영에 필요한 기상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닷가라고 하더라도 흐르지 않고 고여 있는 물은 반영이 생기게 마련인데 그덕분에 멋진 일몰의 반영을 촬영할수 있었습니다. 이때 촬영과 동시에 발로 물을 차서 파문을 일으키며 촬영한 사진입니다.


반영 촬영을 위한 날씨 조건 알아보기
- 반영 촬영을 위해서는 바람이 없어야 한다.
-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의 호숫가
- 비가 그친 이후 물웅덩이에서의 촬영
- 구름이 많은 흐린날의 호숫가 등 입니다.


  일반적으로 반영은 바람이 불지 않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마천루 사진은 대부분 야경촬영을 많이 하는 곳이지만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이른 아침 시간대에도 멋진 반영 촬영을 할수 있는 곳입니다.  (빛의 흐름상 오전에 촬영시 훨씬 수월한 조건에서 촬영할수 있습니다.)

 
먼저 반영 촬영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기상 조건은 바로 바람이 불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멋진 반영 촬영지라고 하더라도 바람이 불게 된다면 물에 파문이 일어서 절대로 반영 촬영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멀리 떨어진 유명 출사지로 반영 촬영을 떠나게 된다면 기상청을 통하여 풍속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합니다. 또한 보통 반영 촬영지에서 반영 촬영을 하기 위해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반영 촬영을 하는 이유가 물에 햇살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파문이 일어서 반영 촬영은 사실상 불가능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이른아침에 반영 촬영을 하는 주산지나 위량지 등에서 반영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햇살이 물에 닿이기 전에 촬영을 끝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구름이 많은 흐린날의 경우에는 대낮이라고 하더라도 호숫가에서 반영 촬영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흐린날에는 이른아침이나 늦은 오후보다 컨트라스트 짙은 느낌의 사진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호수에 파문이 일기 때문에 거울과 같은 반영의 촬영이 어려워진다는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멀리 촬영을 하러 간다면 기상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는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비가 그친 이후 물웅덩에 비친 반영의 경우에는 멀리 가지 않고서도 가까운 곳에서 반영을 촬영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때 촬영시 유의할점은 물에 비친 잔상만을 촬영하기 보다는 카메라를 최대한 낮추어서 1 대 1 구도로 실상과 허상을 함께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물에 비친 잔상 촬영은 모델 촬영에서도 많이 이용되는 기법이기도 합니다.


아스팔트에 비친 반영을 촬영시에는 아스팔의 질감으르 함께 찍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 반영 촬영 기법 익히기
- 이분할법으로 촬영하기

물에 비친 잔상을 촬영 하는 방법에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이 반영 촬영방법은 어떻게 구도를 정하느냐에 따라서 사진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므로 촬영을 하기전에 어떻게 촬영을 할것인지 명확하게 정한 후 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방법으로는 실상과 허상을 정확히 1대 1로 나누어서 촬영을 하는 것입니다. 완벽한 반영 촬영을 하였다면 반영에서도 거울에 비친듯한 모습의 결과물을 얻을수 있습니다. 이때 결과물을 그대로 사용할수도 있겠지만 포토샵등 후보정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허상이 위로 오게끔 180도 회전을 하여 사용을 할수도 있습니다.


-카메라를 최대한 낮추어라
 
물웅덩이에서 실상과 허상을 이분할법으로 촬영할때에는 카메라를 최대한 낮추어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카메라의 위치가 높다면 실상과 허상의 높이가 벌어지게 되어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웅덩이 바로 위에 카메라를 놓고 촬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에는 노파인더 샷으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만약 라이브 뷰가 있다면 사용하도록 합니다.

 

물에 비친 잔상만을 촬영하기
두 번째 방법은 물에 비친 잔상만을 촬영 하는 것입니다. 이때에는 물에 비친 잔상만을 촬영한 후 포토샵 등에서 180도 회전을 하여 결과물을 남기도록 합니다. 반영만을 촬영할시 초점을 맞출때 프레임의 중심이 되는 허상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물위에 낙엽 등 실상이 존재한다면 실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 반영에 비중을 두어 촬영하자.
마지막 반영 촬영법으로는 실상과 허상을 함께 촬영하는데 실상에 비중을 두기 보다는 허상에 비중을 두고 촬영하는 방법입니다. 이때에는 구도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반영을 이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180도 회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반영 촬영 방법은 모델 촬영에서도 많이 이용되는데 반영에 구도의 중심을 두고자 오히려 실상의 이미지를 잘라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반영 부분만을 포토샵으로 크롭하여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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