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는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해수욕장입니다.  여름철이면 거의 매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곳이죠.  오늘은 80만 인파가 몰렸다 또 내일은 100만 인파가 몰릴것이다.  정말 여름 피사철 기간에 해운대를 가보면 엄청난 사람들로 깜짝 놀랄정도입니다. 몇년전인가 해운대에 파라솔만 있고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길래 오늘은 사람들이 별로 없구나 생각했는데 바닷가로 나가보니 정말 물반 사람반이더군요.  그렇게 한자리에 사람 많은것은 처음 봤습니다.

이렇게 해운대는 여름철 피서지로도 유명하지만 주변 곳곳의 아름다움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는 곳으로 손색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해운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을 조금씩 소개해볼까 합니다.

동백섬에서 바라본 달맞이 언덕

예전에는 동백섬이 군사지역으로 묶여 있었지만 2005년에 있었던 APEC 이후로 누리마루가 개방되면서 동백섬은 완전히 개방되게 됩니다.  특히 누리마루 하우스 전망대에서는 누리마루뿐 아니라 광안대교까지 함께 감상할수 있으며 뒤편으로는 해운대 달맞이 언덕을 볼수 있습니다.  이곳은 다른 곳에는 볼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며, 특히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해무가 달맞이 언덕을 덮을때에는 장관을 연출하게 됩니다.  달맞이 언덕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곳인데, 특히 벚꽃이 피는 3월말에서 4월초가 가장 아름다운 때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여름철 백만 인파가 몰리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그러한 피서철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여름철에는 알록달록한 파라솔이 이쁜 전경을 만들기도 하고 겨울철에는 하얀 부산 갈매기들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APEC 이후로 설치된 해운대 조명 시설은 밤에는 형형색색의 멋진 조명시설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미포

미포는 해운대의 가장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해운대를 지나는 유람선을 탈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횟집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죠. 지금 방영되고 있는 영화 '해운대'의 주된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해운대 전경과 광안대교 그리고 일몰을 함께 감상할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미포 입구에 있는 동해남부산 철도 건널목뒤로 보이는 바다 전경은 아주 묘한 느낌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마루에서 바라본 달맞이 언덕
달맞이 언덕으로 올라가면 해월정과 해마루를 볼수 있습니다.  특히 달맞이 언덕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해마루는 달맞이 전경을 모두 볼수 있을뿐 아니라 아래도 보이는 청사포의 모습까지도 모두 볼수 있는 곳입니다.  청사포는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 존재하는 3개의 포 (미포, 청사포, 구덕포)중 하나인 작은 포구입니다.  특히 최근에 들어선 커다란 규모의 등대는 다른곳에는 볼수 없는 매우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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