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경남 고성에 위치하고 있는 당동만에 다녀왔습니다.

딱 1년전 이곳 사진을 보고 난 이후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늦지 않게 다녀왔네요. ^^

당동만은 바다와 거의 맞닿은곳에 논이 위치하고 있어서 정말 독특한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다랭이논도 있구요. ^^

제가 갔을때는 추수를 끝낸곳도 몇곳이 있더군요. 아마도 3-4일 먼저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당동만 풍경을 찍기 위해서는 산을 조금 타야 하는데, 방법은 거류산 정상을 가는것과 장의사를 통해 문암산으로 올라가서 촬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장의사를 통해서 문암산으로 오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 검색을 해서 올라갔는데 알려진 것과 달리 가볍게

오르는 산은 아니더군요. ^^

커다란 바위도 꽤 많아서 문암산으로 오르시는 분들은 꼭 등산화를 신고 가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장의사에서 문암산 촬영 포인트까지 걸리는

시간은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되는듯 합니다. (내려오는 시간만 25분 가량이 소요되는 곳입니다. ) 산이 그렇게 높지는(459m) 않은데 꽤

가파른 산이더군요. ^^



  장의사 주차장에서 보이는 당동만의 풍경입니다. 사실 이날 시간이 갈수록 헤이즈가 심하게 껴서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가장 좋더군요. ^^;;



가파른산을 오르면 보이는 당동만의 풍경. 일출을 찍기 위해 이곳에 많이 오시는듯 하더군요. ^^



  장의사에서 보이는 사진과는 확연하게 다르죠? ^^ 사실 이 풍경 하나만으로 올라올때의 고생했던 기억이 싹 지워지더군요. ^^



  당동만 앞바다에 양식장이 많이 보이더군요. ^^



2015. 10 경남 고성 당동만 풍경



2015. 10 경남 고성 당동만 풍경



▲ 반대편으로 일몰이 지는 풍경. 이날 헤이즈가 심한 덕분에 계란 노른자 마냥 이쁜 태양을 볼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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