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포근한 날씨때문인지 부산 지방에 계속 미세먼지와 뿌연날의 연속이었는데  며칠간 차가운 날씨로 대기가 맑아졌더군요.   오늘은 자갈마당에서

촬영을 계획했는데, 그곳으로 가기전 다대포 선착장에서 여명을 촬영하고 갔습니다. 도착했을때만 하더라도 멋진 여명을 기대했습니다만, 이후에는

그렇게 좋지만은 않더군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월요일입니다.

이제 설날이 며칠앞으로 다가왔네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지난 토요일 올겨울 들어 두번째 일출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2005~6년경에는 일출 촬영을 하루가 멀다하고 다닌적도 있었는데 10년대 들어서는 정말 년중행사로 다니는듯 합니다.

지난 겨울에 딱 한번 나가고 이번 겨울은 두번 갔다 왔으니 두배로 많이 갔다 왔네요. ^^;;


오늘 바다 일출을 촬영하러 간곳은 다대포입니다. 보통 다대포 촬영이라고 생각하면 일몰의 명소라 생각하기 때문에 바다 일출을 모르시는분들도 많지만,

사진가들 사이에서는 일출의 명소로 유명한곳이기도 합니다. 단 10월부터 2월중에만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수 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얼마남지

않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대포 일몰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일출 촬영에 있어서도 촬영할수 있는곳이 여러군데가 있는데, 몇곳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다대포 일출 포인트중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다대포 선착장에서 보는 일출, 그리고 요즘 새롭게 사진가들에게 떠오르고 있는 화손대 일출, 그리고 가갈마당 일출, 그리고 마지막으로

2월말경이면 볼수 있는 방파제에서 등대로 떠오르는 일출 풍경 등입니다.
  


▲ 해가 뜨기 직전의 다대포의 여명. 오메가 일출을 볼것도 같고 아닐듯도 할 정도로 수평선에 가스층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 어느덧 수평선에서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짙은 가스층때문인지 모양은 이쁜데 색이 조금 약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 짙은 가스층으로 핏빛으로 물든 오메가 일출 풍경입니다. 조그만 더 선명하게 떳더라면....



▲ 해가 수평선에서 완전히 올라온후 초망원으로 태양과 등대를 클로즈업한 풍경입니다.



▲ 일출 촬영이 끝난후 준비해간 ND필터로 주변에 있는 자갈을 모아서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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