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나 방송으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부산의 야구 열기는 정말 엄청납니다.  다른나라의 야구 열기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정말 최고인듯 합니다.  특히 이대호나 강민호 가르시아가 타석에 들어설 정도에는 정말 엄청나다죠.  들리는 말로는 가르시아는 이제 가르시아송이 나오지 않으면 타석에 나오지도 않는다고 하더군요. ㅋㅋ

여튼 부산지역에 정말로 오랜만에 가을잔치가 열린날이었습니다.  뭐 야구장으로 가면 좋겠지만 저렇게 줄서서 들어갈 자신은 없고 해서 야구장 전경이 보이는 쇠미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이곳에서도 망원랜즈를 이용하여 선수들 주루 플레이까지 다 보이더군요. ㅎ ㅎ 삼성의 함성소리와 롯데의 합성소리까지 유추해내면 상황 자체를 어느정도는 알겠더라구요.

하지만 어제 아쉽게도 졌습니다.  뭐 두팀다 좋아 하는 팀들인데 초반에 점수차가 너무 벌어져 버려서 나중에는 박진감이 떨어져 버리더군요. 아무래도 경험부족이 컷나 봅니다. 롯데 선수들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주 경기장도 불을 발켜준다고해서 올라갔는데 아쉽게도 불이 들어오지 않았더군요.  연중 두곳을 다 불을 켤때가 참 보기 힘든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ㅎㅎ

어제도 4대3으로 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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