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야경 촬영을 하다 보면 남들은 그래픽과 같은 결과물이 나오는데 내껀 왜 이렇게 뿌옇게 나오고 초점도 맞지 않는것처럼 나올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촬영법이 잘못된것이 아니라 날씨의 선택이 잘못된것입니다.  야외에서의 촬영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야경 촬영만큼 날씨가 중요한 촬영도 없습니다.  야경은 그냥 어두워지고 불이 켜지면 찍으면 된다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다른 촬영은 약간 흐려도 그런데로 다른맛과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지만 야경 촬영은 날씨가 결과물로 바로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두 사진은 4일의 차이를 두고 촬영한 결과물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색깔이 다르게 보이죠? 위의 사진은 시정 거리가 30키로 가까이 나오던 날이고 밑의 사진은 시정 거리는 나름대로 괜찬았지만 헤이즈가 심하던 날입니다. 이렇게 날씨에 비슷한 장소라고 해도 날씨에 따라서 사진은 판이하게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야경 촬영을 위한 날씨 선택 tip: 기상청 홈페이지를 들어가시면 위성과 오늘의 날씨 시정 거리를 다 볼수 있습니다. 이때 시정 거리 20키로 이상이 나올때에는 야경 촬영에 적합한 날씨가 됩니다.  또한 도심에서 30키로가 나오게 되면 이러날은 야경 촬영의 최적의 조건이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박무 3키로 이렇게 나오게 될때에는 야경 촬영을 나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또한 큰비가 그친 다음에는 야경 촬영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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