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초이면 가슴이 설레일 정도로 그리운곳이 있습니다.  바로 고창 선운사입니다.  이곳은 봄철의 동백꽃으로도 유명한곳이지만 가을철의 단풍은 그야말로 눈물이 날정도로 아름다운곳이지요.  국내에서 단풍이 아름다운곳으로는 강원도의 오대산, 설악산 일대, 그리고 고창 선운사와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는 백양사, 문수사, 내장사 등이 있습니다.  강원도의 단풍이 웅장한 맛을 준다고 하면 전라도의 단풍은 아기자기한 맛이 일품이지요.  그중에서도 고창 선운사의 단풍은 단연 으뜸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곳은 선운사내에 위치하고 있는 도솔천인데 이곳은 9월 중순경이면 가을을 알리는 상사화 군락지로도 매우 유명한곳입니다.  상사화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기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