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수원 여행에서의 먹거리 여행중 두번째인 지동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순대타운에서의 순대곱창볶음입니다.  지동시장의 순대타운은 워낙에 유명해서 수원에 가보지 않더라도 한두번쯤은 들어 보았을겁니다. 개인적으로 맛집을 찾아 다니는 성격은 아닌데, 수원 여행을 하면서 이곳을 찾지 않았다면 정말 후회할 정도로 맛있더군요. ^^


지동시장이 개장한지 110년쯤 되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지동하면 순대타운으로 대표될만큼 유명해진듯 합니다.  특히나 국민 예능프로그램이라고 하는 1박 2일이 다녀간후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고 하네요.  주말에는 그 넓은 순대타운안에서 자리를 잡기 힘들정도로라 하고 평일 낮 시간대에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순대곱창볶음 가격은 1인분에 8000원인데 양이 정말 푸짐합니다. ^^


지동시장 순대타운의 실내 풍경입니다.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라들이 있더군요. 주말에는 자리를 잡기 힘들정도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순대곱창 볶음이 나오기전에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순대가 나오더군요.  소스로는 소금이 나오는데 부산에서는 막장이 나오죠?  두가지 소스가 각각 장점이 있는데 막장은 깊은맛이 있다면 소금은 깔끔한맛이 있는거 같아요. ^^


드디어 메인 요리인 순대곱창전골이 나왔습니다.  네모난 철판위에 순대와 곱창, 잡채, 쑥갓, 그 위에 들깨가루를 뿌렸더군요. 비쥬얼 정말 좋죠?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했나요?  이렇게 해서 1인분에 8000원인데 양이 굉장히 푸짐합니다.  순대타운의 인심을 제대로 느낄수 있더군요. ^^



즉석에서 데워서 전골이 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어차피 순대 자체는 다 익어 있기 때문에 전골이 다 되기까지 시간이 얼마 걸리지는 않더군요.  요즘같은 더위에 뜨겁고 살짝 매운 음식이 조금은 부담스러울수도 있지만, 이열치열이라고 했죠? 더운 날씨에는 따뜻한 음식이 보양식이 될수도 있습니다.  정말 저 순대볶음 전골을 1주에 한번씩만 먹을수 있어도 이 여름을 거뜬히 날꺼 같네요. ㅋ



조그마한 접시에 음식을 덜어서 먹을수 있습니다. ^^



순대볶음을 다 먹고 나면 필수 코스나 다름없는 밥볶아 먹기. 전골의 양이 상당히 많고, 볶음밥의 양도 상당히 많은편이더군요. 이렇게 밥을 먹을때는 인원수보다 살짝 적게 시키는게 좋을듯 합니다. ^^



순대타운 찾아가는 방법: 화성을 구경한수 남수문쪽으로 오다보면 지동시장 미나리광 시장 영동시장등이 붙어 있는것을 볼수 있는데 지동시장안으로 들어가시면 순대타운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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