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뜨겁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는 완연한 가을 날씨네요.

불과 한달전만 하더라도 최저 기온이 28도에서 29도였는데 오늘 아침에는 17도를 가르키고 있더군요.

한달 사이에 정말 많은 날씨의 변화를 격었던듯 합니다. 아주 오랜만의 뜨거운 여름, 그리고 2-3일 사이에 연속으로 오는 태풍, 마지막으로 영남지방을 훓고간 16호 태풍 산바까지... 이렇게 몇일 사이로 태풍이 한반도로 온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태풍 3개가 한꺼번에 왔네요.


얼마전 삼락공원에 잠시 들렀는데, 한낮에는 여전히 덥더군요.

최근 강아지풀이 한창 많이 피고 있는데 초가을 피사체로 아주 좋은데 특히 오후 무렵 빛을 역광으로 받았을때 노랗게 물들었을때는 다른 어떤 꽃보다 더 이쁘게 빛이 나죠.  저는 매크로 렌즈를 이용하여 촬영하였는데 망원렌즈를 가지고 있다면 망원렌즈로 당겨서 촬영하는것도 괜찬은 방법입니다.

요즘은 오후 4시 반에서 5시 반 사이가 빛이 가장 좋더군요.

하지만 어제 삼락공원에 잠시 들렀었는데 물에 푹 잠겨 있더군요.  비가 멎은지 이틀이 지났지만 공원에 접근 할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잠겨 있는 상태입니다.  연밭은 뻘로 뒤덮여 있다고 하네요.  삼락공원이 본모습을 찾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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