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일몰처럼 태양을 마주 보면 촬영을 하게 되면 몇가지의 고민 사항이 존재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고민이 디지털 카메라로 태양을 직접적으로 촬영을 한다면 CCD(혹은 CMOS)에 손상이 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예전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던 현상이지만 전자 제품에 가까운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아무래도 센서에 이상이 올지도 모르는 촬영에 대해서는 민감할수 밖에 없죠.  필름 카메라는 렌즈에서 필름으로 전달이 바로 되어 기록되지만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에는 렌즈에서 센서에 해당되는 CCD(CMOS)를 통하여 메모리 카드에 기록되어지게 됩니다.  결과를 먼저 말하면 태양을 직접 촬영한다고 해서 CCD에 손상이 가지 않습니다. 태양을 직접적으로 촬영시에는 대부분 고속 셔터로 촬영하기 때문이죠. CCD에 아주 잠깐 노출이 되기 때문에 센서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겔러리에서 가끔 볼수 있는 태양의 궤적을 찍는다면 이상이 생길수도 있으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이런 촬영은 ND백만등의 필터를 이용해서 2시간 이상씩 촬영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이렇게 촬영을 한다면 센서에 이상이 올수 밖에 없죠.  또한 센서에 이상이 오기전에 베터리가 버티지를 못하겠죠.

태양을 찍을때 최대의 난적 블루밍 현상

블루밍 현상은 랜즈 플레어와 더불어 역광 촬영에 있어서 가장 조심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블루밍 현상이란 역광 상황에서 태양을 직접적으로 촬영할 때, 태양이 마치 UFO처럼 길게 늘어지는 현상을 말합입니다. 최근 출시 되고 있는 DSRL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거의 자취를 감추었지만 예전 구형 DSLR에는 어렵지 않게 목격되었습니다. 04년에 출시된 카메라에서는 이 현상 때문에 DSRL 유저들에게 이슈의 대상이 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이 블루밍 현상은 특정 기종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태양을 직접적으로 보고 촬영하게 될 경우 기계식 셔터에서 (고속셔터에서 적용됨 보통 1/2000 이상)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럴 경우 조리개를 조여서 셔터스피드를 떨어뜨리거나 ND필터를 이용하여 셔터스피드를 떨어뜨리면 블루밍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수 있습니다.


역광 사진의 적 렌즈 플레어 현상 

역광 사진이란 태양을 정면에서 바라보면서 사진을 찍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최대의 난관이 바로 바로 랜즈 플레어 일것입니다.  랜즈 플레어는 필터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랜즈의 특성상 발생하게 됩니다. 먼저 촬영자가 가지고 있는 랜즈의 특성을 파악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촬영자가 지니고 있는 랜즈가 어느정도의 플레어 억제력을 지니고 있는지 혹은 플레어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발생하는지 기억을 해두는것이 좋습니다.  플레어 억제력이 대단한 랜즈라면야 크게 신경을 안써도 되는 부분이지만 플레어에 취약한 랜즈일 경우에는 사진에서 그리 중요하지 않은 부분으로 위치하게 한후에 포토샵 등으로 지우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후드등을 이용하여 플레어를 어느정도는 억제할수 있지만 해가 지기 직전 5-10분가량은 해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찍는 시간대에는 거의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플레어 발생시 대처 요령

① 랜즈 후드를 장착하여 플레어를 막아보도록 합니다. 만약 후드로도 플레어를 막지 못한다면 손이나 가리개 등을 이용하여 프레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위쪽을 가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② 플레어를 도저히 막을수 없는 상황이라면 촬영자의 위치를 변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플레어를 주요 피사체를 피해 중요하지 않는 곳으로 위치하게 합니다. 후보정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면 나중에 제거 하기 좋은 곳으로 위치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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