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진이 발전함에 따라서 더욱 각광을 받고 인기가 있는 쟝르중 하나가 바로 야경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예전 필름 카메라 시절만 하더라도 야경 사진은 그냥 풍경 사진의 작은 한쟝르 정도로 인식되었었죠.  디지털 카메라에서처럼 노출을 그때 그때 확인한다는 것이 어려웠고 포인트 계발이 많이 되지 않았던 것도 이유중 하나가 되겠죠. 하지만 급속도로 DSLR이 보급되면서 가장 많은 유저층을 거느린 쟝르가 바로 야경이라고 할수 있죠.  아무래도 LCD로 노출을 바로 확인할수 있으며, 포토샵등 후보정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미지를 직접 보정할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큰듯 합니다.  오늘은 많은 초보자들이 어렵게 느끼는 촬영 쟝르중 하나인 야경 촬영을 잘 찍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흔들리지 않도록 촬영하자.
야경 촬영은 기본적으로 셔터스피드를 길게 가져가면서 촬영을 하게 됩니다.  촬영 결과물에서 보이는 차량의 불빛 궤적등은 장노출을 하면서 생기는 빛의 잔상물이죠.  이렇게 저속 셔터로 촬영을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사진을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진 촬영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야경 촬영에서 사진이 흔들린다면 치명적인 손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사진이 흔들리지 않게 촬영하려면 몇가지 주의 사항과 액세서리만 준비 한다면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남길수 있습니다. 야경 촬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는 삼각대와 셔터 릴리즈 입니다.  야경 촬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는 올바른 삼각대 사용법과 셔터릴리즈를 이용하여 흔들림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셔터릴리즈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셀프 타이머를 2초로 설정하여 촬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미러락업을 설정하여 촬영하는 것도 좋습니다.


2. 매직타임을 이용하라.
야경 사진 촬영을 할때 보통 초보자들의 경우 아주 늦은 시간대에 촬영을 하러 가는것을 볼수 있는데, 이 시간대에 촬영을 한다면 노출도 맞추기 힘들뿐더러 좋은 빛의 야경 촬영을 하는 것은 상당히 힘이 듭니다.  사진의 색도 전체가 너무 시커멓게 표현이 되죠.  하지만 해질무렵의 매직 타임을 이용한다면 멋진 빛깔의 색감과 함께 노출도 까다롭지 않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날씨가 아주 맑고 시정이 좋은날 (25KM이상) 촬영을 한다면 좋은 결과물을 남길수 있습니다.

3. 해지기 전에 촬영지에 도착하라.
보통 매직타임에 촬영을 한다고 하여 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한다면 삼각대 세팅하랴, 카메라 세팅하랴 하다보면 시간이 많이 지나게 됩니다. 이러더 보면 정작 가장 좋은 빛을 보여주는 시간대를 자칫 잘못 놓칠수가 있게 되죠.  이러한 이유로 촬영 포인트에 시간을 넉넉하게 (최소 20분 전 도착) 도착하여 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때는 불빛이 들어오기전 푸른 빛이 남아 있을때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4. 카메라 세팅하기
가장 중요한 카메라 세팅에 관한 문제입니다.  사실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죠. 야경 촬영은 주경 촬영과는 달리 돌발 상황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 세팅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처음 세팅을 한다음 크게 변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죠.  그럼 간단한 카메라 세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감도(ISO)는 최저로
야경 촬영을 할때에는 카메라가 지원하는 ISO는 최저로 세팅합니다.  감도를 높여서 촬영하다 보면 노이즈가 나타날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삼각대를 사용하여 촬영하기 때문에 ISO를 높여서 촬영할 필요는 없겠죠.

- 조리개 우선 모드냐, 메뉴얼 모드냐
사실 이부분에 있어서는 촬영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노출시간이 30초가 넘지 않거나, 노출이 아주 까다로운 곳이 아니면 조리개 우선 모드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노출 시간이 30초가 넘어가거나, 야경 파노라마 촬영, 불꽃 촬영의 경우에는 벌브(Bulb)모드로 촬영을 합니다.

- 화이트 벨런스
야경 촬영을 할때 '왜 내 사진은 이렇게 노랗게 나올까'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원인은 바로 화이트 벨런스 문제라고 할수 있습니다.  색온도가 높게 설정되어 있다면 사진이 붉게 나올테고, 색온도가 낮다면 사진이 파랗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보통 auto모드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카메라가 오토 화벨이 잘맞다고는 하지만 야경 촬영을 할때에는 수동 모드로 세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경 촬영을 할때에는 텅스텐 모드, 형광등 모드를 많이 사용하며 켈빈 값으로 조절하여 촬영하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해질무렵 4300k부터 시작하여 어두워지면서 점차적으로 색온도를 낮추어 주도록 합니다. 최근 라이브 뷰 모드를 지원하는 DSLR은 라이브 뷰에서 화이트 벨런스를 조절하여 촬영이 가능합니다.

- 라이브 뷰 모드 활용하기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DSLR은 라이브 뷰 모드를 탑재 하고 있습니다. 다른 풍경 촬영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지만 야경 촬영을 할때에는 매우 도움이 많이 되죠. 어두운 밤 작은 뷰파인더를 보고 있으면 수평선 같은곳이 잘 보이지 않을때가 있는데, 라이브 뷰 모드를 이용한다면 수평선을 맞추거나 할때 크게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 노출 브라케팅
야경 촬영에서 가장 힘든 작업중 하나가 바로 적정 노출을 찾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노출 편차가 아주 심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단 한장의 사진으로 노출을 다 맞춘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이때 사용할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바로 노출 브라케팅입니다.  디지털 사진에서는 (특히 RAW파일로 찍었을 경우) 1스탑 정도의 관용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1스탑씩 노출을 세팅하여 노출 브라케팅을 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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