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빛을 촬영 하는 작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진(photograph)이라는 글자에서 볼수 있듯이 글자 그대로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는 뜻이죠.  사진을 만드는 3가지 요소가 카메라, 피사체, 빛이라고 할수 있는데 어떤 무엇하나 빠질수가 없는데 그중에서도 빛에 따라서 사진이 달라진다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풍경 사진에서 있어서는  얼마만큼 좋은 최적의 빛을 찾아서 촬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가령 아무리 풍광이 좋은 출사지에 가더라도 최적의 빛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한다면 제 아무리 사진을 잘찍는 사진가라도 하더라도 좋은 사진을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풍경 사진가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일출/일몰이라든지, 야경 촬영등은 얼마만큼의 최적의 빛을 촬영하는 행위라고 할수 있습니다.  가령 야경 촬영을 할때 시정이 나쁜날 보다 시정이 좋은 날 촬영 한다던지, 매직 타임에 촬영하라고 하는것은 더욱 좋은 빛을 보여줄때 촬영하라는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처럼 풍경 사진 촬영에 있어서 좋은 작품을 찍기 위해서는 최적의 빛을 찾아서 촬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필요한 빛은 매우 많은데, 우리가 흔히 주광 상태에서 말하는 태양을 등지고 촬영하는 순광, 태양을 옆에 두고 촬영하는 측광, 태양을 마주보며 촬영하는 역광 촬영이 있으며 빛이 부족할때에는 플래시 등의 인공 조명등을 이용하여 촬영하기도 합니다.  또한 하루중에 가장 화려한 빛을 보여주는 때인 일출직전부터 시작하여 1시간 이내, 혹은 일몰 직전 1시간 전부터 그 이후의 시간대를 매직타임, 혹은 골든 타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보통 야경이나 일출 일몰 촬영을 하는때이죠.  
 
순광
태양을 등지고 촬영하는 순광은 풍경 촬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촬영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보통 파란 하늘이나 일반적인 풍경 촬영을 할때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며, 하루중 해가 뜨고 나서 몇시간 안에 혹은 해지기 몇시간 전에 최적의 빛을 보여주게 됩니다.  해를 등지고 촬영하기 때문에 일출 직후나 일몰 직전에는 촬영자의 그림자가 사진에 나올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노출 측광을 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밋밋한 느낌의 사진을 찍게 된다는 단점 또한 있습니다.



측광
태양의 빛을 촬영자의 양옆에 두고 촬영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사실 풍경 촬영을 할때 보기도 쉽지 않으며 적용하기에도 만만찬은 촬영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측광 촬영 기법은 피사체를 더욱 깊이있고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측광 촬영은 빛이 낮게 깔리는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양이 머리 위에 떠 있는 시간대에는 사실상 측광 촬영은 할수 없겠죠.


역광
태양을 마주보면서 촬영하는 촬영법을 말합니다.  일출이나 일몰처럼 태양을 직접적으로 찍는 촬영은 가장 대표적인 역광 촬영이라고 할수 있겠죠.  이외에도 실루엣 기법등 역광 촬영 기법은 무궁무진하게 많다고 할수 있습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촬영자들의 경우 역광 촬영은 노출 측광에 가장 어렵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역광 촬영의 노출 측광법은 (http://mena.tistory.com/326 ) 에 자세하게 나와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직타임
사진을 시작하였다면 매직타임 혹은 골든 타임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글자 그대로 자연이 마술을 부린듯 화려한 빛의 마술을 보여주는 시간대에죠.  그렇다면 이러한 매직타임을 보여주는 때는 언제일까요?  보통 일출/ 일몰 시간대인 해가 뜨기 직전부터 1시간 이내, 해가 지기 한시간 전부터 해가 지고 난 직후의 시간대를 매직타임이라고 부릅니다.  이 시간대는 풍경 사진가들에게 가장 바쁜 시간대라고 할수 있죠.  풍경 촬영의 거의 대부분의 쟝르(일출, 일몰, 야경 촬영등 )가 이 시간대에 만들어진다고 할수 있습니다. 매직 타임에 대해 글을 쓰자면 너무나 길어질수 있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한번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매직 타임에는 일몰 촬영뿐 아니라 야경 촬영까지 겸하여 촬영할수 있습니다.


보통 매직 타임에 야경을 촬영하는 이유중 하나가 하늘이나 바다에 푸른빛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더욱 이쁜 사진을 촬영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가 지고 나서 빛이 없을때에는 사진을 찍을수 없지만 하늘의 별과 비행기의 궤적은 훌륭한 피사체가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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