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이 중순을 지나고 있네요.  월드컵의 열기 만큼이나 요즘 날씨 또한 매우 뜨겁네요. 이제 남부 지방에서는 장마가 시작될듯 한데 하루 하루가 너무 더워서 버티기 힘들 지경입니다. ㅎㅎ 장마철이 시작되면 사진을 찍는 분들에게는 정말 재미 없는 계절이기도 하죠. 장마철 같이 습한 날씨에는 카메라 사용 빈도가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에는 장비 관리에도 조심하세요. ^^ 그럴리야 없겠지만 이때 곰팡이도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그럼 오늘은 1년중 가장 사진 찍기 힘든 계절중 하나인 여름철 사진 촬영할 소재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꽃 촬영
봄을 지나서 여름으로 가면 꽃 촬영 소재가 많이 떨어지는데 하지만 여름철 가장 많이 촬영하는 소재중 하나가 바로 연꽃 촬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각지자체에서 연꽃 군락지에 더욱 신경을 쓰는듯이 보이니 예전처럼 보기 힘든 꽃이 아닌듯 합니다.  연꽃은 주로 6월에서 8월에 볼수 있습니다.  연꽃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혹은 흐린날 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이끼 계곡
이끼 계곡 촬영은 단연 여름철을 대표하는 촬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 수량이 불어날때 최고의 선택이라고 할수 있죠.  비가 올때면 다른 촬영은 대부분 스톱을 하게 되는데 이끼 계곡 촬영은 이 시기가 단연 피크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끼 계곡을 촬영할때에는 이른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촬영하는 것이 좋으며, 셔터스피드를 늦춰주는 ND필터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은 비가 온 이후에는 수량이 급격하게 불어날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세요.


3. 바닷가 촬영
여름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바닷가죠.  또한 여름철을 대표하는 것중 하나가 해수욕장과 파라솔 등입니다.  여름철 바닷가에서는 촬영할수 있는것이 워낙에 많은데, 특히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좋은 피사체가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면 치한으로 몰릴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세요.


- 해무 촬영
또한 여름철 바닷가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 장면이 해무입니다.  해무는 습도가 높은 낮에 주로 발생하며, 주로 장마가 끝날 무렵인 7월 20일 정도까지 볼수 있습니다.  해무는 아침 안개와는 달리 바람이 부는날에도 종종 볼수 있습니다.


-야경 촬영
여름철 큰비가 내린 직후는 매우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게 되는데 이때 시정 또한 매우 좋습니다.  이때에는 야경 촬영 또한 결과물이 매우 좋기 때문에 야경 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의 경험상 8월 중하순경 비가 내린 직후는 1년중 야경 사진의 결과물이 가장 좋더군요.


-일몰 촬영

여름철 뜨거운 태양 만큼이나 일몰 혹은 일출의 화려함을 볼수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여름철 일몰 촬영은 해가 질무렵 날씨가 크게 좋지 않더라도 철수하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뜨거운 지열로 인하여 값작스럽게 땅에서 부터 화려한 일몰이 일어나는 것을 종종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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