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의 명소 다대포 해수욕장은 부산에서 사진 동호인들이 가자 많이 모이는곳중 한곳입니다.

이곳은 워낙에 드넓은 백사장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 가본분들이라면 사진을 어디서 찍어야 할까 참 막막한 곳이기도 한데요.

각 계절마다 태양이 지는 각도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촬영 포인트 또한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의 대표적인 포인트 몇개를 말하자면, 해변가 포인트, 노을정 포인트, 아미산 전망대 포인트 그리고 오늘 소개할 몰운대 섬

포인트입니다.


물운대 섬에서 가장 끄트머리에 보이는곳이 거제도인데, 태양이 남서쪽으로 치우치는 겨울날철이 촬영 적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금이야

나무테크와 전망대가 생겨서 언제든지 건너갈수 있지만 이전에는 물이 차면 건너가는 곳을 포기하거나 밧줄을 타고 올라가서 넘어가야만

했습니다 .아주 간혹 썰물 시기에 들어갔다가 촬영을 마칠때쯤 물이 차서 산을 넘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했었습니다.

지금이야 그런일이 없는듯 하지만 겨울철 이곳에서 촬영을 하고 있으면 5시가 넘으면 바로 뒤편의 군부대에서 전부 나가라고 방송을 하고는 했는데 불과 몇년전의 일입니다.

* 사진은 물이 차있을때의 풍경입니다.



몰운대섬에 나무테크가 설치되어 있는 풍경. 개인적으로는 저곳에까지 전망대를 설치할 필요가 있었나 합니다.



겨울철 해질무렵이면 많은 철새의 행렬을 볼수 있는데 그중 가장 많이 볼수 있는 가마우지떼의 행렬입니다. 이런 풍경도 사대강 공사가

한창이던때는 거의 볼수 없다가 최근 다시 서서히 가마우지 행렬을 볼수 있더군요. 하지만 아직은 예전만큼 많은 모습은 못보는듯 합니다.



몰운대섬에서의 촬영은 겨울철 특성상 구름이 아주 멋진 화려한 일몰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날으느 운이 좋게도 화려한 일몰을 본듯 합니다.

가장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곳이 거제도 입니다. 거제도에서도 다대포가 선명하게 보인다고 하더군요.



12월 31일 저멀리 다대포 앞바다에 떠 있는 누리마루호의 실루엣 풍경



나무테크 위에서 바라본 몰운대 섬의 풍경입니다. 사진인들 사이에서는 꽃지 해수욕장의 할매 할배 바위랑 닮았다고 하여 다대포 꽃지라고도

불리우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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